올해산 감귤 4000t을 북한에 보내는 것에 대한 답례로 북한 민족화해협력협의회 초청으로 북한을 찾는 제2차 도민 방북단 규모와 전체 일정이 확정됐다.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는 제2차 도민 방북단으로 도민 26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25일 오전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 평양 순안공항을 통해 북에 들어가게 된다.

2차 도민 방북단은 북에서 5박6일간 일정을 보낸 뒤 30일 오후 역시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순안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되돌아온다.

운동본부는 지난 1차 방북단 당시 겪었던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세부적인 일정을 알리기 위해 21일 2차 방북단을 대상으로 결단식 및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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