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항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각계로부터 입장표명 요구를 받고있는 제주도의회가 ‘돌파구’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

의원들간에 찬반이 갈려 의회 명의로 통일된 입장을 천명하기가 쉽지 않은데다 벌써 때를 놓치지 않았느냐는 ‘실기론’도 적지 않아 20일 개회되는 정례회에서 입장표명이 이뤄질지도 미지수.

한나라당 소속 한 의원은 “도민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후 여러 차례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19개 기관’의 목소리를 통일시키기가 어디 쉬운 일이냐”고 반문.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