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사업'에 따른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11~18세(2003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여성청소년 중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아동양육비 복지급여 수급자 등이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 외에도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가족 등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 최대 13만8000원까지 지원 받게 되며,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별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원하는 생리대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현재 1137명(1억1127만원)의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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