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월 27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

제46회 제주도미술대전 도예 대상작 '너울

제주 도예가 고용석의 개인전 '제18회 고요한 도자기'가 오는 31일부터 2월 27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열린다.

고 작가는 작품에 도자 흙 중에서도 색감이 밝고 입자가 고운 '백자토'를 사용한다. 백자토는 은은한 미색(엷은 노란색)을 띄면서 어떤 공간에서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자토를 활용해 제주 파도의 형성을 도자기로 표현한 작가의 신작과 지난해 제46회 제주도미술대전에서 도예 부문 대상을 차지한 연작 '너울'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고용석 작가는 제주출신으로 중앙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하고 동경예술대학원에서 연구과정을 수료했다. 18회의 개인전과 100회가 넘는 초대·단체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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