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신청이 27일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 건물로 청사를 이전,‘노형동시대’를 시작했다.

 제주체신청은 지난 97년12월 착공한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이 완공됨에 따라 이전을 마치고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와함께 제주우편집중국은 현재 100% 모든 공정을 끝내고 우편물 자동분류기계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어 직원 연수등이 끝나는 이달 하순이나 4월초에는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제주우편집중국에 설치된 기계는 소포와 통상우편물의 우편번호를 판독,배달지역에 따라 우편물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100% 자동화시스템으로 업무효율의 극대화가 기대되고 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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