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모든 읍·면에 체육관이 들어선데 이어 공공도서관도 1개씩 갖춰진다.

 남제주군은 최근 공공도서관 건립비로 국고 5억원과 교부금 5억원등 10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군비 1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표선면 표선리에 ‘문화의집’을 겸한 공공도서관을 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남군에는 대정읍의 송악도서관과 성산읍의 일출도서관,남원읍의 제남도서관,올해말 개관예정인 안덕면 산방도서관에 이어 모든 읍·면에 도서관이 들어선다.

 표선리 40 군유지 5876평방m에 조성될 표선도서관은 지하1층,지상2층 연건평 1835평방m 규모로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표선면 주민들은 그동안 지역문화공간 확충 차원에서 도서관 건립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으나 예산부족으로 실현되지 않았다.<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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