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청소년 가출이 지난해 보다 늘고 있어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제주도청소년종합상담실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된 제주도내 가출 청소년(9세∼19세)은 올 9월까지 2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7명보다 3% 증가했다. 이 가운데 14∼19세 청소년이 2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 가출 청소년 가운데는 여자 가출자가 165명으로 남자 가출 110명에 보다 훨씬 많았다.

한편 제주도청소년종합상담실은 오는 29일 제주도청소년종합상담실 강당에서 ‘가정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청소년가출 예방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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