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50)가 "제주인의 주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결과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부 후보는 19일 자료를 내고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도전 이후 부단한 노력에도 도민들의 선택을 얻지 못했다"며 "고향 제주를 선택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은 오만이었음을 반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마지막이라는 각오와 더 노력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5번째 도전으로, 오직 제주만 사랑했다. 제주의 선택을 받아 제주인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 후보의 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후원회장은 한철용 예비역 장군이 맡았다.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