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무소속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67)는 24일 "성산고등학교를 국립 해사고로 전환하는 사업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우남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 해사고 신설 문제는 실습선 구입자금 등 설립 후 추가 소요자금에 대한 우려, 전국 실업계 고등학교의 국립 전환 요구 등으로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왔다"며 "그러나 해양레저 등 신해양산업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 양성은 지속해서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형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한 제주 신항만 건설을 공약한만큼, 이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 필요하다"며 "제주해사고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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