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50)가 "제주4·3 중요 유적지를 전액 국비로 매입, 유적지 보전·복원사업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부 후보는 29일 자료를 내고 "2005년말 제주4·3유적 종합정비 및 유해발굴 기본계획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하지만 유적지 보존·복원사업 진행과정에서 예산 문제로 마땅히 사업범위에 포함돼야할 중요 유적지가 방치된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3 중요 유적지 보존·복원사업은 피해자에 대한 개별보상과는 별개로 제주도 전체에 대한 국가의 당연한 공동체적 보상의 의미가 크다"며 "국가가 전액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당위성이 있는 만큼 국회에 입성하면 이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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