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가 제주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전도 학교신문·교지 콘테스트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제민일보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류종환 제민일보 사장과 김희진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 최우수작으로 뽑힌 「영송」(제주영송학교), 「한얼소리」(제주일중), 「한림」(한림고)과 우수·가작 분야에서 입상한 학교의 학생·교장·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희진 교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교지 콘테스트가 새로운 학교문화 풍토 조성과 특기·적성교육 충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학교문화를 학내·외에 알리는 훌륭한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류종환 제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학교 교지를 만드는 것은 학창시절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창조적인 작업이다”며 “내년에도 질적으로 향상된 작품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테스트 대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교지·동아리회지, 교육청간행물, 영상물, 통일신문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신문 28점, 교지 17점, 학급문집·동아리회지 13점, 영상물 3점 등 61점이 출품해 최우수 3점, 우수 4점, 가작 7점, 특별상 1점 등 15점을 입상작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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