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최...LOL,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 

지난달 21일 열린 JEJU e-스포츠 챌린지 1차 대회 모습.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지난달 21일 열린 JEJU e-스포츠 챌린지 1차 대회 모습. 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제주 지역 e스포츠 분야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훈, 이하 진흥원)은 오는 25일 '2022 JEJU e-스포츠 챌린지' 2차 대회를 연다.

'JEJU e-스포츠 챌린지'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하고 제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회로, 3차까지 이어진다.

진흥원은 22일까지 2차 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은 1차와 동일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가지다.

모든 종목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나이 제한이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는 각각 도내 거주자 가운데 만 12세 이상으로 구성된 8개 팀을 모집한다. 모든 연령이 출전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는 성인과 미성년이 한 팀을 이뤄야 하며, 16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포스터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온라인(forms.gle/ic1XFoZYQhv6R2S98)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3차 대회까지 마무리 되면 최종 승점을 합산해 종목별 4위까지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500만원(리그 오브 레전드 230만원, 배틀그라운드 170만원, 카트라이더 100만원)이다.

승점은 각 대회 1위 10점, 2위 8점, 3위 6점, 4위 4점, 참가자 1점 등 순으로 부여된다.

3차가 마무리 되면 각 대회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동점이 발생할 경우 최고 순위를 기록한 팀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2차 대회 장소는 추후 공지된다.

한편 3차 대회는 오는 9월 2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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