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철 작.
송동효 사진공방 회원들이 ‘바람섬 이야기’를 주제로 여섯 번째 회원전을 갖고 있다. ‘흑백으로 보는 제주의 작은 풍경’을 부제로 오는 5일까지 갤러리 제주아트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사진가 송동효 사진공방에서 흑백사진을 배우고 사진작업을 하는 16명의 회원들이 마을을 돌며 촬영한 할머니, 창가, 초가, 돌담, 팽나무, 팽나무 길, 갈옷 등 마을 풍경 흑백사진 60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회원들이 직접 촬영하고 인화해 컬러작품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잔잔한 흑백영상은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송동효 사진공방은 공방 기금 마련을 위해 사진 엽서와 카드도 판매하고 있다.

다음은 출품자. 강봉조 강잉애 김경애 김린성 김미선 김상범 김성일 김우인 양동규 오영철 윤민희 이용헌 이정미 이종진 정근희 정인아. 문의=757-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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