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여중 2 김윤경 청소년기자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 멀리 가기 힘들다. 멀리 떠나지 않고 제주에서도 여름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있다.

소개할 첫 번째 행사는 여름을 대표하는 제주국제관악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 그 바람의 울림, 제주의 여름 그리고 나팔 소리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87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의 방방곡곡에서 즐길 수 있다. 바닷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제주국제관악제연합관악단의 공연이 있다. 815일 제주 해변공연장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관악제(www.jiwef.org)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텐저린 맨션(제주시 관덕로 26)에서 열리는 미켈란젤로 인 메타버스이다. 천재적인 면모로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거장으로 평가받는 미켈란젤로의 명작들을 21세기의 획기적인 디지털기술로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925일까지 전시한다. 최후의 심판을 18m의 웅장함으로 느껴볼 수 있으며 VR존에서 바티칸의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824일부터 www.제주음식영화축제.com 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주음식영화축제를 소개한다. 행사를 주관한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 관계자는 음식의 서구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및 맞벌이 증가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식생활이 우리 삶에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화를 통해 잊혀가는 가는 음식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면 선물을 받는 영화 보GO 감상문 쓰GO 선물 받G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구석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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