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제일중 「한얼소리」.  
 
제주제일중학교의 교지 「한얼소리」가 전국 학교신문·교지 콘테스트에서 중등부 금상을 차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제7회 전국 학교신문·교지콘테스트 입상작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지역은 「한얼소리」가 교지부문 중등부 금상 수상과 함께 제주중앙중의 학교신문 「연동벌」이 중등부 장려상을 받았다. 또 제주도교육청 간행물 「교육제주」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주일중의 「한얼소리」는 기존의 교지 틀을 벗어난 새로운 형식과 함께 학내 주요 현안을 설문조사나 토론의 장을 개설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며 독자의 이해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중앙중의 「연동벌」은 학내 이슈와 동정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참신한 기획 등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한얼소리」는 지난달 12일 제민일보사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주지역 예선에서 중등부 최우수상을, 「연동벌」은 중등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제주제일중 김재령 교사는 “교지 제작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의와 성의가 눈부실 정도”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콘테스트에 도내 7개 교지 및 학교신문이 출품됐고, 16개 시·도교육청의 자체심사를 거쳐 지역예선을 통과한 총 3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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