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성장·선도 업체 참여
이달 시범운영 내달 확대

국제 전자상거래 서비스 플랫폼 '알리바바'에 제주 우수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제주상품관이 마련된다.

제주도는 알리바바를 통해 도내 우수 수출기업 및 상품을 해외 수입상(바이어)에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온라인 제주상품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수출성장기업 또는 수출선도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상품 설명 △제품 문의 등 기업간 소통 △화상상담 등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오는 10월중 상품관에 제품을 등록하지 않은 수출성장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해 제주상품관 참여 기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제주상품관 수출상품 등록 등 관련 사항은 제주도청 통상물류과(710-2626) 또는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805-33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전세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도내 기업과 상품을 시공간 제약 없이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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