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무형문화재 장인들을 만날 수 있는 '제주 무형문화재 대전'이 22일~24일 제주목관아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첫선을 보인 이번 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에서 전승되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판소리(대구), 북청사자놀음(서울), 서도소리(평안도 및 황해도), 가사(대한민국 전역)를, 국외에서는 플라멩코(아르헨티나), 탱고(스페인) 등을 초청했다.
제주 무형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특별공연 '이어이어라, 이어도이어'는 23일 오후 4시, 24일 오후 2시 무대에 오른다. 전통주와 전통 복식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무형유산 전승 현장을 찾아가는 투어 프로그램도 있다. 장인 투어 프로그램은 제주목 관아(관덕정),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갓전수교육관, 성읍 고소리술 공방, 제주목 관아 등 순으로 이어진다. 문의=064-725-0905.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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