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57명 참여 교류전 'DROPSHIP'
28일~10월 24일 서울 제주갤러리서

제주 장예린 작가 '소원(2022)'
제주 장예린 작가 '소원(2022)'

제주와 경상남도 창원 지역 청년작가들이 서울에서 교류전을 펼친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유창훈, 이하 제주미술협)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주갤러리 1전시실과 3특별관에서 제주·창원 작가 청년작가 교류전 'DROPSHIP'을 선보인다.

전시는 2부로 나눠 구성, 1부는 28일~10월 10일 2부는 10월 12일~24일 각각 진행한다.

이번 교류전은 제주미술협의 '2022 청년작가 지원사업' 일환으로 두 지역 작가들의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식과 새로운 경향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제주지역 27명, 창원지역 30명 등 모두 57명이다.

창원 정유나 작가 '유려(2022)'
창원 정유나 작가 '유려(2022)'

제주 작가는 강준혁, 강혜령, 고은영, 고종경, 김가연, 김민진, 김상휘, 김승주, 김연정, 김옥례, 김진경, 박동윤, 양나은, 양래경, 양예린, 양유정, 오미아, 이원주, 이제용, 이채영, 이미순, 장예린, 정수현, 정창현, 주연, 홍기자, 홍연주 등이다.

창원 작가는 강우현, 구예원, 권미정, 김나연, 김도연, 김선희, 김성운, 김소연, 김시윤, 김지양, 박근곡, 박보나, 박성은, 박하진, 배재은, 백초희, 서아진, 심현수, 오유림, 이나형, 이은영, 정성우, 정유나, 조정아, 천정민, 최한나, 최현숙, 최혜진, 표상희, 황수진 등이다.

전시를 기획한 제주 고용호 작가는 "지난해 창원에서 진행한 교류전의 연장선으로, 각 지역 청년작가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창훈 제주미술협 지회장은 "지역적 한계를 넘어 많은 관람객에게 지역 작가의 작품을 알리는 시도는 제주와 창원의 문화예술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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