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대전·강원도교육청 등은 27일 제주도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감귤을 연중 급식용 과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는 최근 김태혁 제주도교육감이 감귤 소비확대 차원에서 급식용 과일로 사용해줄 것을 협조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시·도 교육청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이에따라 올해산 감귤의 경우에는 생산시기에 맞춰 다른 지방 시·도교육청과 감귤판촉을 위한 협의를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감귤에 이어 계란값마저 폭락해 양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급식용으로 달걀 소비를 확대해줄 것을 당부했다.<좌승훈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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