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찬(서귀중앙교)이 제2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주니어골프대회에서 남초부 예선을 1위로 통과,본선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부석찬은 27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개막된 대회 남초부 예선 18홀 경기에서 81타를 기록,85타를 친 최순화(경기 청솔교)와 정현재(경기 귀인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남초부 예선에 출전한 제주 선수 6명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부석찬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본선경기에서 컷오프(90타)를 통과한 14명의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또 남중부의 박은철(제주일중)과 강성훈(남주중)도 남중부 예선에서 각각 81타,83타를 쳐 컷오프(84타)를 통과,본선에서 상위입상을 노리게 됐다.

 남중부 예선에서는 이중훈(대구 달성중) 김태섭(여의도중) 서지원(인천 만월중)이 75타를 쳐 공동1위로 컷오프(84타)를 통과했고,76타를 기록한 김현우(서울 대청중)가 뒤를 이었다.

 또 여초부에서는 86타를 기록한 박인비(경기 분당교)가 1위로 본선에 올랐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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