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강태영, 이하 제주대 LINC 3.0 사업단)과 호남대·동신대·목포대·목포해양대·우석대·전주대 등 호남·제주권역 6곳 대학 LINC 3.0 사업단,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COP(Copenhagen Offshore Partners) 등은 지난 4일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디자인 공동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7곳 대학 LINC 3.0 사업단과 CIP, COP 등은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각 대학 LINC 3.0 사업단장을 비롯해 주한덴마크대사관 공관 차석 사브리나 미어슨 마이네케, CIP 한국법인 유태승·예스퍼 홀스트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태영 단장은 제주대 LINC 3.0 사업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해양풍력에 대한 선진 기술을 접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가 간 해상풍력 공동기술 연구와 글로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태승 CIP 한국법인 공동대표는 "기후·에너지 안보 위기로 재생 에너지 전환이 국제적인 과제로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협력해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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