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첫 개인전 내년 1월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

정효빈 작 '동백호락'
정효빈 작 '동백호락'

정효빈 작가의 첫 개인전 '온량호락(溫良好樂)'이 내년 1월 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열리고 있다.

온량호락은 '따뜻하고 어질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다' 라는 뜻으로, "제주에 거주하며 호랑이를 통해 지친 일상을 품어줬던 편안함을 민화로 담았다"고 정 작가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 속 한 장르인 '호피장막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호랑장막도' 작품이 눈길을 끈다.

루씨쏜 아뜰리에는 "제주 동백꽃과 호랑이가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든든함과 편안함을 느끼고, 건강과 행복, 소원 성취가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목·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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