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애월문학회장에 변성언 시인이 추대됐다.
애월문학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변성언 시인을 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회장은 송미경 수필가와 김윤숙 시조시인이 뽑혔다.
변 회장은 "함께하는 문학회를 이루고, 제12회 장한철 표해록 기념 전도 청소년 백일장 행사를 알차게 개최하겠다"며 "해녀 탐방을 통해 잊혀져가는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2005년 '시사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시집 「언제나 그런 것처럼」과 「아직도 크는 나무」 등을 펴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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