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폭설·한파에 대비해 25일 출근시간대 노선버스를 임시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5일 오전 7~8시대 이용객이 많은 282번, 311번, 312번, 325번, 415번 등 5개 노선 버스 운행을 늘린다.

증차 노선 및 편수는 △282번 오전 7시15분 중문우체국 출발-제주터미널 방면 △311번 오전 7시45분 함덕회차지 출발 한라수목원 방면 △312번 오전 7시15분 한라수목원 출발 함덕회차지 방면 △325번 오전 7시20분 함덕회차지 출발 한라수목원 방면 △415번 오전 7시35분 한라수목원 출발 국제여객터미널 방면 각 1편이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 및 교통 통제시 관련 부서와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근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며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