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하수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역내 오수처리시설 7185곳을 연 1회이상 점검하기 위해 자체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민원발생·취약지역과 야영장, 골프장 등 대규모 사업장을 우선 점검한다.
또 소규모 시설은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전문업체 위탁을 통한 실태 점검과 운영컨설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정한 오수처리를 유도하고 시설 소유자 등의 올바른 운영 및 관리로 환경오염 방지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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