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역(대표이사 고달익)이 15일 창립 8주년을 맞았다. 지난 94년 창립 첫 해 25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 ㈜제주교역은 2000년 700만달러·2001년 750만달러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000만달러의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제주교역은 올해 호접란 대미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등 제주지역 종합무역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달익 대표이사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올해 오렌지수입 공매 실시에 따른 수익 감소, 1차산업 침체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여건인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제주도민의 기업으로서 미국 등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해 지속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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