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을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상시로 신청 접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미만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중증질환자(부상 및 질병, 만성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다.

이에 사업에 등록된 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 제공인력이 자택을 방문하고 신체 수발·건강·가사·일상생활 지원을 수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에 1억8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 65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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