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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번호 매김 바꿔주세요"
정용복
입력 2002-12-25 (수) 21:55:58 | 승인 2002-12-25 (수) 21:55:58 | 최종수정 (수)
초등교 ‘생년월일’로 번호 부여 개선 의견
번호 늦으면 "형·누나라 불러라" 스트레스


제주시 모 초등학교 3학년인 김영훈군(가명·9)은 요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같은 반 친구들이 “형이라 불러라” “누나라 불러라”라고 놀려대기 때문이다.

2월 생인 영훈이는 생년월일로 매겨지는 학급번호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아우’‘동생’이란 놀림을 받고 있다. 뒷 번호를 갖고 있는 영훈이에겐 이만저만 스트레스가 아니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 ‘학급번호’배정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학급번호를 생년월일 순으로 배정하면서 어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 일부 어린이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5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대부분은 생년월일에 의해 학급번호를 배정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키’순으로 번호를 부여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일부 학교는 ‘가나다’순으로 배정하고 있다.

학부모 양모씨(37)는 “내년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1월생 자녀를 두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같은 학년일지라도 1·2월생인 것을 알면 ‘언니’‘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강요받는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현재 학급번호를 생년월일 순으로 배정해야 한다는 규정은 명시돼 있지 않다. 도내 중·고교에서는 보통 성의 ‘가나다’ 순으로 번호를 매기고 있다.


정용복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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