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기간을 활용, 초·중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도서관별로 ‘도서관 이용법’‘인터넷 정보검색법’ 등 생활 속에 유용한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올바른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는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송악도서관은 오는 11일까지 ‘도서관 이용법’‘좋은 책 고르기’‘즐거운 책읽기’등 독서의 준비과정과 동화구연 등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을 읽은 뒤에는 역할극, 뒷이야기 꾸미기, 칼라믹스 등 창의력과 표현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제주도서관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서관 이용법, 독후감 작성법, 신문활용교육(NIE)과 더불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 알아보기, 작가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수풀도서관도 오는 8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레크리에이션, 독서감상화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녘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도서관 이용 생활화와 바른 독서습관 배양을 위해 이달중 다양한 독서행사를 갖는다.

제주학생문화원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2003년 눈꽃 문화교실을 개설해 글짓기, 댄스스포츠, 신나는 영어, 만화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겨울방학 기간 동안 좋은 영화감상회와 영상음악감상회를 운영해 직접 방문해 참가할 수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도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겨울독서실을 운영해 독서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