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랑부’는 3·4·5월에 ‘책사랑’을 주제로 행사를 주관해 6월 편집을 맡고, 자연사랑부는 ‘자연사랑’을 테마로 6·7·8월 각종 행사를 취재하며 10월에 신문을 제작한다.
이웃사랑부는 10·11·12월 ‘이웃사랑’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다음해 2월에 편집하는 등 테마별로 취재와 편집을 구분해 부원들의 소질이나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기자라면 세상사람들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는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볼 줄 아는 의식을 가져야 하고 그 문제를 주변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당연한 일’이 아님을 생각케 해야 한다”고 봉개교 어린이 기자들은 입을 모은다.
봉개교는 어린이 신문을 통해 책이나 자연에 대한 작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 ‘바람’은 모든 교사와 학부모, 어린이들이 학교신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향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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