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지부장 이석문)는 16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 제주도 교원 641명의 명단과 소속 학교 전화번호가 실려 있었다”며 “교육부는 개인정보 유출과 인권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또 “도교육청은 도내 교원 명단이 교육부 홈페이지에 실려있는 경위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요구가 받아들어지지 않으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등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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