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 동백예술제, 개교 57주년을 맞는 제주여자중학교(교장 김봉익)가 오는 5∼7일 동백예술제를 갖는다. 동백예술제는 아랏골 동백송이들이 방학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내보이는 자리.

5일 오후 4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입시교육의 현실을 학생들의 재치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모의재판, 숨겨온 끼를 발산하는 동백가요제 등으로 꾸며진다.

또 6일 오후 3시 풍물제와 무용제, 7일 오후 4시 방송제와 제주여중 오케스트라 연주회(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가, 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시화, 사진, 미술, 꽃꽂이 전시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6일 오전 본교 교정에서는 동백먹을거리 장터, 구산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경로잔치, 친선체육대회 등을 마련, 흥겨운 마을잔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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