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을 만나기가 어렵다고요.이메일을 보내십시오.시장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답니다’

 제주시는 사이버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과 시민의 E-mail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이버 대화행정’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김태환 제주시장의 이메일 주소는 thkim@cheju.cheju.kr

 시는 이날부터 시장과 공무원,각 부서간 경미한 사항이나 공무서 발송이 필요하지 않은 보고사항과 지시사항 등은 이메일로 대신한다.신문고 등 인터넷으로 접수된 민원도 이메일을 갖고 있는 민원인에게는 이메일로 답변도 해줄 방침이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시장을 비롯한 국장·과장·계장 등 6급이상 공무원들이 민원인들과 인터넷을 통해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제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이메일 주소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적으로 문의하기가 어려운 민원,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고 싶은 사항은 해당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쌍방향 대화가 가능토록 한다.<이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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