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은 지난달 29일자로 등록이 마감된 상황이지만 미등록 인원이 많은 전문대는 계속되는 추가모집에도 결원이 발생,이달까지도 입시업무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내 전문대학들은 1차 합격자 발표이후 5∼6차례에 걸쳐 추가합격자를 발표했지만 2일 현재까지도 추가 등록과 등록금 환불 등의 입시업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대학들은 거의 매일 추가합격자를 전화로 통보한 뒤 등록상황을 확인,다시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교수와 직원들이 총동원돼 신입생유치에 나서야했다.
이로 인해 각 대학은 지난해 10월께부터 5개월 동안 지속된 입시업무로 개강준비를 내실있게 하지 못했고 추가합격자들의 수강신청이 늦어지는 등 학사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학관계자는 “학교이동이 심하고 등록금을 환불하는 경우도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달 초까지는 입시업무에 시달려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일부 교수들은 “가르치는 것보다 정원 채우기가 대학교수의 본업이 된 것 같아 서글픈 생각마저 든다”며 “대학별 수시모집이 확대되는 추세로 볼 때 대학들이 연중 입시체제로 전환,부작용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좌용철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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