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도내 주택건설업체들이 짓는 중·소규모 주택이 지난해보다 2배정도 증가,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가 공개한 도내 28개 주택건설업체의 ‘올해 임대 및 분양주택건설현황’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지역에 임대 625세대, 분양 1687세대 등 총 2312세대가 건설된다.

이는 지난해 신축 물량인 1183세대(임대 300세대·분양 883세대)에 비해 갑절 많은 것이다.

올해 건설되는 주택은 거의 대부분이 전용면적 60∼85㎡(25.7평형)이지만 제주시 연동을 중심으로 135㎡이상의 대형주택과 60㎡이하의 소형주택도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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