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에서 자연·법정 및 경상계열에는 박사 학위를 소지한 지원자가 크게 몰린 반면, 의과대는 모집인원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 구인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정보수학과로 1명 모집에 20명이 몰려 2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사회교육과 12대1, 행정학과 11대1을 기록했다.
반면 의과대학의 경우 11명 모집에 단 7명만이 지원해 구인난을 보였다. 10개 전공별로 각 1명씩 모집(산부인과학은 2명)하는 의과대는 각 전공에 1명씩 지원했고 내과학(순환기), 안과학, 마취과학에는 지원자가 없다.
대학 관계자는 “이처럼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것은 그만큼 석·박사급의 고급 인력 실업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의과대의 경우, 의사들 대부분이 개업을 원하고 수도권의 대형병원들이 좋은 조건으로 의사들을 데려가기 때문에 지원자가 적었다”고 말했다.
김형섭
hskim@jemin.com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