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동 아라초등학교 남쪽 일대 아라지구 89만5856㎡가 연말께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돼 내년부터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주민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최근 토지소유자 1490여명에 대해 내년 초부터 도시개발사업을 벌일 방침임을 통보했다.

시는 개정된 ‘도시개발법’이 시행되는 6월부터 6개월 안에 도시개발지구내 토지주들이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을 구성토록 하되 조합이 구성되지 않을 경우 시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르면 연말께 아라지구를 도시개발지구로 지정, 내년 초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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