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지난해 징수한 도세는 1010억원으로 당초 목표액인 930억원에 비해 8.6%인 80억원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98년 징수액 850억원에 비해 18.8% 늘어난 액수다.

 도세 징수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골프장 등 사치성재산의 중과세 완화 등 세수여건의 악화에도 불구 토지거래와 건축허가 건수가 각각 46.5%·49.7%나 늘어났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해 유휴자금 재테크로 116억원의 이자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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