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중심의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는 제주 부동산을 놓고 인터넷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는 경매 정보까지 포함, 줄잡아 20여개가 넘는다.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www.064land.com) 등 대부분이 제주지역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시내 아파트, 상가, 건물, 대지임대, 매매정보 등이 중심이던 것이 국제자유도시가 가닥을 잡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토지, 임야, 별장지, 전원주택, 펜션 부동산매물 중개 및 투자 등 개발 가능성과 가치평가에까지 힘을 싣기 시작했다. 전문 컨설팅 사이트까지 여럿 눈에 띌 정도.

여기에 제주 지역 부동산 재테크 사이트가 명함을 내밀었다.

드림랜드경제연구소(운영 진성효)는 최근 제주부동산 재테크에 관한 정보를 망라한 홈페이지(edreamland.co.kr)를 선보였다.

이 사이트는 국제자유도시, 부동산스쿨, 재테크클럽, 재테크정보 및 자료실 등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으며, 가입회원에 대해 무료 재테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관련 핫뉴스 외에도 제주관련 뉴스를 별도의 메뉴로 관리하는 등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부동산 입법 동향 등 정책 움직임과 다양한 부동산 관련 정보 링크 서비스, 제주관광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오는 23일 제주 신세계 문화센터에서 ‘새로운 부동산 시장환경 및 재테크 전략’주제의 무료 공개 강좌를 여는 한편 다음달부터는 제주한라대학과 신세계문화센터에서 다양한 부동산재테크에 관한 평생교육강좌도 열 예정이다. 문의=016-696-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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