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지역 10개 단체로 구성된 대정읍농업사수대책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24일 성명을 내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으로 인해 정보유출과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며 NEIS폐지를 요구했다.

대정읍농업사수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NEIS는 학생들의 인적사항뿐 아니라 각종 개인 정보를 교육부의 서버 컴퓨터에 집중시키는 것이어서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용할 우려가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는 정보가 수집되는 자체가 위헌이고 해킹 등으로 유출될 우려도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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