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공예와 테라코타 작품을 통해 흙의 소중함과 풋풋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제주미술사랑 세종갤러리(관장 양미경)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세종갤러리 1실에서 마련하는 첫기획전‘흙으로부터’가 그 전시회다.

 ‘흙으로부터’전은 흙을 가지고 그릇도 만들고 그림도 그렸던 옛 선인들의 흙과 더불어 생활했던 삶과 흙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세종갤러리 소장품 중 도자공예와 테라코타 작품 7점.지난해 첫개인전을 가져 주목을 받았던 정은아· 은영 자매의 도자공예‘땅’과 ‘물고기 항아리’‘장군’‘무제’, 미술모임 ‘Ten-1’회원인 김영옥씨의 테라코타‘선인장 모자’와 김영화씨의 테라코타 ‘깊은 곳으로부터’,제주도옹기연구회 한용민씨의 도자공예 ‘삶’이 그것이다.전시개막 8일 오후 6시.문의=753-0077.<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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