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배구발전의 산실, 제14회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민일보사(회장 김효황) 주최, 제주도배구협회(회장 현양홍)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18개 팀이 출전, 자존심을 건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참가팀의 전력을 미리 알아봤다.

<남자 초등부>
◈남원교
남원교는 2회·10회·11회 제민기 대회를 우승으로 이끈 저력의 팀으로서 다시 한번 정상 도전에 나선다. 팀 주축은 6학년인 정승윤(154㎝)과 오석철(155㎝). 중앙 공격을 맡고 있는 정승윤과 볼 배급을 맡고 있는 오석철의 기량이 충분히 발휘된다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전력이다.

△단장=김은치 △감독=오인찬 △코치=고홍식 △주무=강주범 △선수=정승윤 오석철 허성호 (이상 6학년) 김형택 정승환 장용주(이상 5학년) 허진혁 고희준 오명빈(이상 4학년).

◈토평교
토평교는 제13회 제민기 배구대회에서 팀 창단 6년 만에 패권을 쥔 팀이다. 최근 제10회 교육감기 배구대회에서 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교육감기 주역인 5학년생 김민규(156㎝)와 김한결(155㎝)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가대표 출신의 박복례 코치가 기본기에 중점을 둔 훈련을 해 어느 팀보다 기본기가 충실하다.

△단장=오용관 △감독=양세태 △코치=박복례 △주무=김경필 △선수=양성호(6학년) 양철진 김한결 김근석 김민규 오재성(이상 5학년) 강백민 이승원 김준영 한정훈(이상 4학년).

◈효돈교
효돈교는 산남 배구의 자존심이다. 제민기 배구대회에서 모두 7차례나 우승했다. 효돈교는 최근 교육감기대회에서 토평교에 접전 끝에 2-1로 패한 것을 제민기 우승을 통해 꼭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작년 12월 회장배 우수선수 발굴 배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탄 이승민(152㎝)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단장=오대화 △부장=강성일 △감독=김부기 △주무=강성일 △선수=오재훈 이용희 오재민 이승민 김세훈 오민욱(이상 6학년) 한지성 오승부 오충욱(이상 5학년) 한희성 전지훈(이상 4학년).

<여자 초등부>
◈서귀중앙교
서귀중앙교는 지난 98년 팀을 창단, 제9회 교육감기와 제13회 제민기의 패권을 쥔 저력의 팀이다. 최근 회장배 우수선수 발굴대회와 교육감기 배구대회에서 한림교에 진 빚을 반드시 갚겠다는 각오다. 라이벌 경기이고 팀 전력이 비슷하기 때문에 경기 당일 선수 컨디션이 관건이다.

△단장=김병수 △감독=김석훈 △코치=임은석 △선수=현유라 명선아 강미숙 이수진 현예슬(이상 6학년) 김지현 이진금 변형민(이상 5학년) 허다예 김현정(이상 4학년)

◈한림교
한림교는 89년 팀을 창단했다. 최근 교육감기대회에서 98년 우승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민기대회에서는 제12회 대회 때 준우승이 최고 성적. 작년 12월 회장배에서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강혜원(149㎝)의 활약에 기대를 걸며,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단장=고승주 △감독=박광철 △코치=강경미 △주무=박광철 △선수=강혜원 양인영 최수현 윤가희 박민경 지혜민 김정희(이상 6학년) 김미리 송정현 양지원 김보은 차은경(이상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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