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연구센터(이사장 김형옥)은 19일 송악산 국제학술공동조사위원회 구성에 관한 제안서를 내고 “송악산 개발지에 대한 현지조사 및 환경영향평가서 검토 결과 사실과 상치된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제주환경연구센터는 이에따라 “환경영향평가에 참여한 전문가와 국내·외 화산지질 전문가들이 함께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정밀조사를 벌여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제안서는 지난 3월16일부터 4월4일까지 센터측이 송악산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센터측은 “지질·진지동굴·해식동굴 등 희귀한 세계적 자원으로서의 송악산의 가치를 제고,활용방안을 제시할수 있는 국제학술공동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덧붙였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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