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포럼(원장 양방주) ‘책읽는 사람들의 모임’(진행 하순애·손명철)이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마련하는 ‘저자와의 만남 교양강좌’가 그 강좌다.제주출신이거나 제주에 연고지를 둔 작가들의 좋은 책을 널리 알리는 한편 독자들에게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 내용과 글을 쓰면서 겪었던 갖가지 사연과 배경 등을 육성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대중강좌다.
이 강좌는 매달 첫째주 토요일 오후 8시 문화포럼 강의실에서 마련되는데 그 첫강좌는 지난 4일 제주에 유배왔던 유배인들의 삶을 그린 양진건씨(제주대 교수)의「그 섬에 유배된 사람들」이 마련됐다.책읽는 사람들의 모임은 「그 섬에 유배된 사람들」에 이어 오는 12일 조규백씨(제주산업정보대 교수)의 안내로 추사 적거지를 찾아 ‘추사 김정희의 제주도 유배문학’을 듣는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4월 강좌는 오는 27일로 당겨 치를 예정인데 김종민씨(제민일보 정치부 차장)의 「제주4·3연구-4·3이후 50년」가 뒤를 잇고,5월에는 권귀숙씨(제주대 강사)의 「신혼여행의 사회학」,6월 이규백씨(탐라대 교수)의 「누가 일본의 얼굴을 보았는가」가 계속된다.
이밖에 7월 현기영의 「지상의 숟가락 하나」과 현길언의 「회색도시」,8월 김일우씨(탐라대 강사)의 「고려초기 국가의 지방지배체계 연구」,9월 한림화씨의 「아름다운 기억(1)-겨울」,10월 오창명씨의 「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11월 오성찬씨의 「어두운 시대의 초상화」,12월이 권진희씨의 「제주의 고유색과 도시지역 색채문제」등도 계획돼 있다.
한편 제주문화포럼 ‘책 읽는 사람들의 모임’은 성인반과 청년반으로 나눠 치러지는데 성인반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청년반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포럼 강의실에서 정기모임을 갖는다.문의=722-6914.<김순자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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