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공무원 오경숙씨(60·서귀포시 서홍동)가 월간 「혼脈文學」3월호에 수필 ‘쌀밥의 추억’이 당선돼 수필가로 데뷔했다.

 당선작 ‘쌀밥의 추억’은 유년의 바다에서 굶주리고 방황하던 고향의 서정과 꿈많던 철부지의 고뇌와 가족사랑의 애틋함이 가득한 글이다.

 심사위원 이철호 간복균 원영동씨는 “오씨의 작품은 수필의 기교를 뛰어넘어 흥미로운 리듬으로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게한다”고 호평했다.

 오씨는 제주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27년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다.현재 서귀포여고 운영위원장.<<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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