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IT(정보기술)업체인 ㈜섬네트웍스(대표이사 신현준)가 관광지리정보안내시스템을 개발, 지난달부터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지리정보안내시스템은 제주지역 도로, 관광지, 숙박시설, 재래시장 등 다양한 컨텐츠 휴대가 가능한 PDA를 통해 구현되며 전자우편서비스 등 인터넷 이용도 가능하다.

전자지도를 활용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운전을 하면서도 목적지를 쉽게 찾아 갈 수 있으며 음성으로 자세하게 길 안내를 해준다.

현재 버젯, 한국, 제주, 월드, O·K 등 도내 렌터카 회사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하루 이용료는 5000원이다.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도로정보 충족도가 89%가 나올 정도로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하며 조작도 간편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현준 대표이사는 “관광객 이용조사결과 76%가 제주여행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인터넷 쇼핑 등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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