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출자한 IT(정보기술)업체인 JS소프텍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ASP(응용프로그램 온라인 임대) 인증을 획득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JS소프텍(대표이사 박유근)을 비롯 각 분야별로 30개 IT업체를 ASP 보급·확산사업 참여사업자로 선정했다.

JS소프텍·삼성SDS 컨소시엄은 관광·레저분야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주솔루션은 골프장, 호텔 관리시스템이다.

이번에 선정된 ASP 업체들은 올 연말까지 고객기업을 발굴, AS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통부는 교육·컨설팅 비용 가운데 고객기업 당 최대 1,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업체들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JS소프텍 관계자는 “제주지역 소재 IT업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ASP 인증을 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호텔, 골프장 등 관광·레저분야에 대한 사업추진을 적극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소프텍은 제주도와 삼성SDS가 공동으로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9월6일 설립됐으며 도내 IT업체들도 20% 정도의 지분참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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