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각종 재난사고가 빈발하는 봄철을 맞아 오는 4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99년 봄철에 발생한 화재건수는 지난해 177건중 56건(31%)에 이르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위험은 높은 반면 날씨가 풀리면서 주민들의 안전의식은 헤이해지는 것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에따라 오는 4월말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다중이용시설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친다.

 소방서는 특히 화재대응능력 강화와 함께 산불이 발생했을때 신속한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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