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연대준비위원회와 제주민중대회위원회는 개혁국민정당 김원웅 대표가 밝힌 통일민족평화체육축전과 관련, “7월 제주서 개최되는 평화체육축전을 환영한다”며 17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두 단체는 “경직됐던 남북관계를 다시금 화해와 평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촉진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행사를 진행, 제주도가 평화와 통일을 일궈가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주는 4·3항쟁 당시 민족의 분단을 막고자 도민들이 항거했던 곳이기에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