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가 추진한 사업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수출참여농가와 학계 등 200명을 선정해 사과사랑동호회인 사이버네트워크(www.iloveapple.co.kr)를 구축한 것이다.
물론 회원들은 회비를 납부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원 소장은 “수출사과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필요해 구축하게 됐다”며 “수출물량은 아직 미흡하지만 앞으로 수출이 중요한 몫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또한 사과 등 과수농업에 대한 전문서적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의 단체에서 제작되는 서적이 무료인 반면 연구소측은 농민들이 직접 찾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소장은 “정말 유용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월간지에는 외국의 사과품종을 비롯해 수출현황 등 필요한 정보를 추려 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